치약 종류가 너무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결국 쓰던 걸 또 장바구니에 담게 되죠. 쓰던 치약이 뒷면에 불소 1,000ppm 이상이라고 적혀 있다면 그대로 쓰셔도 괜찮아요. 바꿀 이유는 둘뿐이에요. 찬물에 이가 시리거나 양치할 때 피가 자주 나는 경우예요. 내 경우에 맞는 한 통은 바로 아래 카드에 있어요.
먼저 결론부터!
쓰던 치약이 불소 1,000ppm 이상이면 그대로 쓰셔도 돼요.
- 찬물에 이가 시리면 질산칼륨 든 시린이 치약, 양치할 때 피가 나면 잇몸 치약으로 바꾸세요.
- 같은 브랜드도 제품마다 불소가 923ppm부터 1,426ppm까지 갈리니 이름보다 뒷면 숫자를 보세요.
이거 모르면 손해
1,000ppm 넘는 치약은 6세 이하 아이가 쓰기 전에 주의 문구부터 보세요.
이 글의 3선
내 상황 한 줄을 찾으세요
고민 없이 충치만 막고 싶다면
콜게이트 아이씨 쿨민트 치약·1만 원대
찬물에 이가 시리다면
센소다인 오리지날 플러스·1만 원대
양치할 때 피가 자주 난다면
파로돈탁스 데일리 검케어·9,580원
쿠팡 가격은 시점에 따라 다릅니다
왜 이 3개인지이 글이 확인한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외품 범위 지정」 개정 고시(2014년 9월, 치약 불소 상한 1,500ppm)
- 식품의약품안전처 「치약·구중청량제 올바른 사용법」(2023년 6월, 2026-10-19 확인)
-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제품별 허가정보(불소 함량·유효성분, 2026-10-19 확인)
치약 추천 전에, 비싼 치약과 싼 치약은 뭐가 다를까요?
직접 찍어 보내주신 사진만 봐도 치약 코너가 진열대 여러 칸을 차지해요. 「시린이」「잇몸」「1450」처럼 포장마다 앞세운 말도 달라요. 종류와 가격이 이렇게 다르니 결국 쓰던 걸 집게 된다는 요청이 이해돼요.
마트 치약 코너에서 2천 원대와 1만 원대가 나란히 서 있으면 비싼 쪽이 뭔가 더 해 줄 것 같죠. 그런데 충치를 막는 일은 거의 불소 하나가 해요. 식약처는 충치 예방에는 불소가 1,000ppm 이상 든 치약이 효과적이라고 안내하고 우리나라 치약은 2014년 고시부터 1,500ppm까지 넣을 수 있어요. ppm은 100만분의 1이라는 뜻이라, 1,000ppm이면 치약 1g에 불소가 1mg 들었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같은 브랜드 안에서도 이 숫자가 갈려요. 식약처 허가정보를 보면 센소다인 멀티케어는 1,000ppm인데 같은 센소다인의 오리지날플러스·멀티케어엑스는 1,426ppm이에요. 잇몸 치약 파로돈탁스도 오래 팔던 데일리 후로라이드 라인은 923ppm이고 새로 나온 검케어 라인은 1,400ppm이에요. 이름만 보고 장바구니에 담으면 이 차이를 놓치기 쉬워요.
923~1,426ppm
같은 브랜드 안에서도 갈리는 불소 함량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허가정보 기준
가격 차이는 대부분 두 군데서 나요. 시린 이나 잇몸을 위한 기능 성분이 더 들었거나, 브랜드와 수입 비용이에요. 그러니 내 입에 고민이 없으면 비싼 치약을 살 이유도 크지 않아요.
| 내 상황 | 뒷면에서 찾을 것 | 고르면 되는 것 |
|---|---|---|
| 고민 없음, 충치만 막고 싶다 | 불소 1,000ppm 이상 | 쓰던 치약이나 가성비 대용량 |
| 찬물에 이가 시리다 | 질산칼륨 같은 시린이 성분 | 시린이 치약 |
| 양치할 때 피가 난다 | 잇몸 관리 성분 | 잇몸 치약 |
| 아이가 같이 쓴다 | 1,000ppm 초과 주의 문구 | 어린이 치약 따로 |
표의 첫 줄에 해당하는 분이 가장 많을 거예요. 저는 이 경우라면 굳이 치약을 바꾸지 말고 그 돈으로 칫솔을 제때 바꾸시라고 말씀드려요.
요즘 도는 치약 티어, 믿어도 될까요?
커뮤니티에 치약 티어표가 한 번씩 돌아요. 위쪽 칸에는 대개 불소가 넉넉하고 시린이·잇몸 기능이 분명한 치약들이 올라가 있어요. 그래서 티어표 자체가 틀렸다고 보긴 어려워요.
다만 티어표는 모든 사람에게 같은 순서를 줘요. 이가 멀쩡한 사람에게 시린이 치약은 상위 티어여도 돈만 더 드는 치약이에요. 거꾸로 잇몸에서 피가 나는 사람에게는 하위 티어 잇몸 치약이 더 맞을 수 있어요. 티어표는 후보를 모으는 데까지만 쓰고 고르는 건 위 표처럼 내 상황으로 하시는 게 덜 헤매요.
가족이 서로 다른 치약을 고르는 것도 이런 이유예요. 같은 집에 살아도 이가 시린 사람과 충치 예방만 필요한 사람이 꼭 같은 통을 쓸 필요는 없어요.
고민 없이 충치만 막으려면 콜게이트 아이씨 쿨민트
고민 없이 충치만 막고 싶은 집이라면 불소가 넉넉한 기본 치약 하나면 충분해요. 콜게이트 아이씨 쿨민트는 식약처 허가정보와 상자 주의사항 모두에 불소 1,450ppm으로 적힌 수입 치약이에요. 국내 상한 1,500ppm에 거의 붙어 있는 셈이죠. 중국 공장에서 만들어 국내 수입사가 들여오는 제품이고 쿠팡 치약 검색에서도 후기가 많이 쌓인 축이에요.
10월 20일 기준 쿠팡 로켓배송 매물로 연결했어요. 1만 원대라 식구 많은 집에서 쟁여 두기 편해요. 알고 사실 건 두 가지예요. 튜브 입구에 밀봉씰이 없이 나온다고 상세페이지에 적혀 있고 민트가 꽤 화해서 아이들은 맵다고 할 수 있어요. 1,000ppm을 넘는 치약이라 6세 이하 어린이가 쓸 때는 의사나 치과의사와 상의하라는 문구도 있어요. 국산을 원하시면 애경 2080 닥터크리닉 고불소도 같은 1,450ppm이에요.
찬물에 이가 시리다면 센소다인 오리지날 플러스
찬물을 마시거나 아이스크림을 베어 물 때 이가 찌릿하다면 시린이 치약으로 바꿀 때예요. 센소다인 오리지날 플러스는 질산칼륨으로 시린 느낌을 누그러뜨리면서 불소도 1,426ppm이 들어 있어서 시린 이와 충치를 같이 챙겨요. 질산칼륨은 이 안쪽 신경으로 전해지는 시린 느낌을 누그러뜨리는 성분이에요.
같은 센소다인이라도 후기가 더 많은 멀티케어는 불소가 1,000ppm이에요. 저는 둘 중이면 불소가 넉넉한 오리지날 플러스를 먼저 권해요. 헤일리온코리아가 수입하는 제품이고 10월 20일 기준 쿠팡 로켓배송 매물로 연결했어요. 거품이 적은 편이라 처음엔 덜 닦인 것 같다는 얘기가 있어요. 주의사항에 12세 미만 어린이는 쓰기 전에 의사·치과의사·약사와 상의하라고 적혀 있으니 아이와 나눠 쓰지는 마세요. 시린이 치약은 하루 이틀로는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는 얘기가 많아서 적어도 몇 주는 꾸준히 써 보고 판단하시길 권해요.
양치할 때 피가 자주 난다면 파로돈탁스 데일리 검케어
양치하고 뱉었는데 거품이 분홍빛이라면 잇몸 치약을 볼 차례예요. 파로돈탁스 데일리 검케어는 식약처 허가정보에 탄산수소나트륨(베이킹소다)이 치약 100g에 67g 넘게 들어 있다고 올라 있어요. 치약의 3분의 2가 베이킹소다인 셈이에요. 효능에 치은염·치주염 예방이 적혀 있고 불소도 1,400ppm이라 충치 쪽도 같이 챙겨요.
맛이 짭짤하고 거품이 적어서 처음엔 낯설었다는 얘기가 많더라고요. 이게 싫어서 그만두는 분도 있으니 2개 묶음으로 한 번 써 보고 정하세요. 쿠팡 파로돈탁스 검색에서 광고를 빼면 맨 위에 있는 매물이에요. 예전 데일리 후로라이드 라인은 불소가 923ppm이라, 같은 파로돈탁스라도 뒷면을 보고 고르시는 게 좋아요.
미백 치약이나 입냄새 치약은 어떨까요?
이번 카드에서 미백 치약은 뺐어요. 미백 치약 상당수는 연마제로 표면의 착색을 닦아 내는 방식이라, 이가 시린 분에게는 오히려 거슬릴 수 있어요. 정책브리핑에 실린 치과 정보도 시린 이에는 마모가 덜한 치약을 고르라고 안내해요. 누런 기를 확실히 빼고 싶다면 치약보다 치과 상담이 빨라요.
입냄새가 고민이라면 치약을 바꾸기 전에 혀부터 보세요. 입냄새는 혀 뒤쪽에 낀 설태에서 나는 경우가 많아요. 치약 맛이 센 걸로 바꾸면 그 순간만 상쾌하고 금방 돌아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불소를 일부러 피하고 싶은 분도 있죠. 그런 분들이 많이 찾는 소금 치약 이야기는 장윤정 치약 벨레다 소금치약 글에 따로 정리해 뒀어요. 다만 충치가 잘 생기는 편이라면 저는 불소 치약을 기본으로 두고 소금 치약을 번갈아 쓰는 쪽을 권해요.
치약은 얼마나 짜고 아이는 어떻게 할까요?
좋은 치약을 사도 짜는 양과 쓰는 법이 틀리면 효과가 반이에요. 식약처 안내를 순서대로 옮기면 이래요.
- 어른은 칫솔모 길이의 1/2~1/3만. 칫솔모를 가득 덮을 만큼 짤 필요가 없어요. 거품이 많으면 오히려 구석까지 닦였다고 착각하기 쉬워요
- 만 6세 이하는 완두콩만큼. 아이가 삼키지 않게 옆에서 봐 주세요. 많이 삼켰다면 의사나 치과의사와 바로 상의하라고 안내해요
- 1,000ppm 넘는 치약은 아이와 나눠 쓰지 않기. 이런 치약에는 6세 이하 어린이가 쓸 때 상의하라는 주의 문구가 붙어 있어요. 어른 치약 한 통으로 온 가족이 쓰는 집이라면 이 문구부터 확인해 보세요
1,500ppm
우리나라 치약의 불소 상한
2014년 식약처 고시로 1,000ppm에서 올라갔어요
치약을 바꿔도 칫솔이 낡았으면 소용이 없어요. 칫솔모가 벌어졌다면 비싼 칫솔이 좋은 칫솔인지 따져 본 글을, 전동칫솔을 고민 중이라면 전동칫솔 효과를 치과비로 계산한 글을 이어서 보시면 돼요.
치과가 먼저인 경우 양치할 때마다 피가 나고 잇몸이 붓거나, 찬물에 시린 게 몇 주째 계속된다면 치약으로 버티지 말고 치과에 가 보세요. 잇몸 치약과 시린이 치약은 증상을 덜어 줄 뿐, 원인을 고치지는 못해요.
그래서 어떤 치약을 사면 될까요?
- 쓰던 치약이 불소 1,000ppm 이상이라면 그대로 쓰셔도 돼요. 새로 산다면 콜게이트 아이씨 쿨민트처럼 불소가 넉넉한 기본 치약이면 충분해요
- 찬물에 이가 시리다면 센소다인 오리지날 플러스, 양치할 때 피가 자주 나면 파로돈탁스 데일리 검케어로 바꿔 보세요
- 아이와 같이 쓰는 집은 어른 치약의 1,000ppm 초과 주의 문구부터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이 글의 근거 자료SOURCES · 82026-10-19 확인
-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외품 범위 지정 개정 고시(2014)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치약·구중청량제 올바른 사용법(정책브리핑 2023)출처
- 정책브리핑 치아 상태에 따른 치약 선택 요령출처
-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센소다인 멀티케어 허가정보출처
-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센소다인 오리지날플러스·멀티케어엑스 허가정보출처
-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파로돈탁스 데일리 검케어 허가정보출처
-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파로돈탁스 데일리 후로라이드 허가정보출처
-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콜게이트 아이씨쿨민트 허가정보출처
이 분석은 위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디터가 사실 관계와 기술적 정확성을 따져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