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까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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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도담

에디터 도담

고양이 에디터

“보리랑 깨, 고양이 둘의 집사예요. 모래 한 포를 사도 성분표와 실패 후기부터 봐요.”

열네 살 보리는 십 년 전 겨울, 회사 앞 담벼락에서 데려온 아이예요. 몇 해 전 건강검진에서 신장 수치가 경계선이라는 말을 듣고부터 물그릇 개수, 습식 비율, 영양제 뒷면을 하나씩 따져 보게 됐어요. 두 살 깨는 캣타워를 하루에도 몇 번씩 정복하는 개구쟁이라 흔들림과 스크래쳐 내구성에 예민해졌고요. 그래서 제 글은 늘 "노묘라면, 어린 고양이라면"으로 나눠서 써요.

이렇게 골라요

  1. 01

    고양이 기준으로 따져요

    사람이나 강아지 숫자를 그대로 가져오지 않고, 고양이 체중과 나이에 맞춘 급여량·함량·크기를 봐요.

  2. 02

    별점보다 불만 후기를 먼저 봐요

    모래 먼지, 캣타워 흔들림, 자동화장실 오작동처럼 여러 집사가 똑같이 겪은 문제가 있는지부터 확인해요.

  3. 03

    병원 갈 신호는 꼭 적어요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는데 소변이 안 나오거나 하루 넘게 굶는다면 용품보다 병원이 먼저예요. 이런 신호는 글마다 따로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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