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슈스3(PRO X3 SUPERSTRIKE)와 지슈스는 껍데기도 클릭 구조도 같습니다. 손에 닿는 차이는 사실상 배터리가 90시간에서 130시간으로 늘어난 것 하나라서 지슈스를 이미 쓰고 있다면 충전이 귀찮았던 분만 넘어가면 됩니다. 새로 사는 분께는 지슈스3를 권합니다. 10월 10일 기준 로지텍 공식 스토어 값이 쿠팡 로켓배송 지슈스보다 2만 원 높은데 그 값에 배터리와 유선 폴링레이트가 함께 올라가거든요. 지슈스3는 아직 쿠팡에 없어서 쿠팡에서 바로 받고 싶다면 로켓배송 지슈스도 괜찮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지슈스를 쓰고 있다면 넘어갈 이유는 사실상 배터리 하나입니다. 클릭 설정과 껍데기는 그대로예요.
- 새로 산다면 지슈스3입니다. 10월 10일 공식 스토어 값이 쿠팡 로켓배송 지슈스보다 2만 원 높고, 그 값에 배터리 40시간과 유선 8,000Hz가 붙습니다.
- 지슈스3는 아직 쿠팡에 없어 쿠팡에서 바로 받고 싶다면 로켓배송 지슈스, 래피드 트리거와 무소음을 안 쓸 거라면 17만 원대 지슈라2C로 충분합니다.
이거 모르면 손해
10월 10일 기준 지슈스3는 쿠팡에 정식 매물이 없습니다. 로지텍 G 공식 온라인 스토어·이마트·롯데하이마트에서 팝니다.
이 글의 2선
내 상황 한 줄을 찾으세요
쿠팡 가격은 시점에 따라 다릅니다
왜 이 2개인지HITS 기능까지 필요한지 고민된다면 → 지슈스와 지슈라2C, 추가 비용을 낼 이유 비교
다른 가격대도 보고 싶다면 → 게이밍 마우스, 내 예산에서 고르기
| 항목 | 지슈스 (PRO X2) | 지슈스3 (PRO X3) |
|---|---|---|
| 배터리 (계속 움직일 때)로지텍 사양표 기준. 홍보 문구는 135시간 이상 | 90시간 | 130시간 |
| 무게국내 공식 표기. 유럽 판매분은 61g | 61g | 59g |
| 유선 폴링레이트무선은 둘 다 8,000Hz | 1,000Hz | 8,000Hz |
| 최대 DPI둘 다 실제로 쓸 일 없는 상한 | 44,000 | 48,000 |
| HITS 클릭 설정 | 작동 10단계·리셋 5단계·진동 6단계 | 같음 |
| 10월 10일 가격2만 원 차이. 지슈스3는 쿠팡에 아직 없음 | 쿠팡 로켓배송 25만 원대 후반 | 로지텍 G 공식 스토어 27만 원대 후반 |
클릭 설정과 껍데기는 같고 배터리와 유선 폴링, 2만 원이 갈립니다
지슈스3는 지슈스와 뭐가 다를까요?
로지텍 한국 공식 페이지에 올라온 두 제품의 사양표를 나란히 놓고 봤습니다. 배터리처럼 조건이 붙는 값은 같은 항목(계속 움직일 때)끼리 맞췄습니다. 위 비교표에 바뀐 줄을 모았고 여기서는 그대로인 쪽부터 짚겠습니다.
- 모양과 크기. 길이 125mm, 폭 63.5mm, 높이 40mm로 같습니다. 버튼도 똑같이 5개예요
- 센서 이름과 무선 폴링레이트. 둘 다 HERO 2 센서에 무선 8,000Hz입니다
- HITS 설정 폭. 클릭이 들어가는 깊이 10단계, 래피드 트리거가 다시 준비되는 지점 5단계, 클릭 진동 세기 6단계로 같습니다
- 무선 충전. 둘 다 로지텍 POWERPLAY 패드에 올려 두면 충전됩니다
HITS는 물리 스위치 대신 센서가 누름을 읽고 작은 모터의 진동이 클릭감을 만드는 구조입니다. 설정 폭은 그대로지만 로지텍은 새 칩과 내부 설계로 HITS 클릭을 한층 더 향상했고 무선 지연도 줄였다고 설명합니다. 얼마나 빨라졌는지 숫자는 내놓지 않아서 저는 출시 뒤 측정이 나올 때까지 이 부분을 판단에서 뺐습니다.
그럼 바뀐 건 어디일까요? 새 칩(NxLOGI)이 들어갔고 로지텍은 이 칩이 지슈스보다 전력을 절반만 쓴다고 설명합니다. 배터리가 늘어난 이유로 로지텍이 드는 게 이 칩입니다. 유선으로 꽂았을 때 폴링레이트도 1,000Hz에서 8,000Hz로 올라갔습니다.
지슈스3로 바꾸면 손에서 뭐가 달라질까요?
바뀐 숫자가 손에서 어떻게 느껴질지 하나씩 보면 남는 게 생각보다 적습니다.
최대 48,000 DPI는 쓸 일이 없습니다. 보통 쓰는 감도는 800~1,600 DPI 언저리입니다. 44,000이든 48,000이든 상한이 이미 수십 배 남아 있어요. 930 IPS 이상, 90G 이상이라는 추적 속도와 가속도도 손목을 아무리 빨리 휘둘러도 닿기 어려운 범위라 저는 비교 대상에서 뺐습니다.
2g은 무게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61g에서 59g이면 3% 남짓 빠진 겁니다. 로지텍은 무게를 줄이면서 중심부 주변으로 재배치했다고 설명합니다. 무게 배분은 손에 닿는 변화일 수도 있는데 쥐어 본 후기가 쌓이기 전이라 저는 아직 판단에 넣지 않았습니다.
유선 8,000Hz는 케이블을 꽂고 게임하는 분에게만 의미가 있습니다. 지슈스는 선을 꽂으면 1,000Hz로 내려갔습니다. 무선으로 쓰는 동안에는 둘 다 8,000Hz라서 평소엔 차이가 없습니다.
배터리는 진짜 차이입니다. 로지텍이 사양표의 같은 칸(계속 움직일 때)에 적은 값이 90시간과 130시간입니다. 표기로만 40시간, 44% 늘었습니다. 로지텍은 홍보 문구와 미국 사양표에 135시간(45시간 증가)으로 적었는데 한국 사양표는 130시간이라 저는 낮은 쪽으로 계산했습니다. 새로 사는 분 기준으로 쿠팡 로켓배송 지슈스와 지슈스3 공식 스토어 값의 차이 2만 원을 늘어난 40시간으로 나누면 1시간에 500원꼴입니다. 마우스 배터리에 시간당 요금을 매기는 날이 올 줄은 몰랐네요.
130시간
지슈스3 배터리
계속 움직일 때, 지슈스는 90시간
지슈스를 쓰고 있다면 넘어가야 할까요?
대부분은 그대로 쓰시면 됩니다. 클릭 구조와 설정 폭이 같으니 지슈스를 산 이유였던 HITS는 이미 손에 있는 셈이에요. 그리고 넘어간다는 건 2만 원을 더 내는 일이 아닙니다. 27만 원대 마우스를 하나 더 사는 일이라서 지슈스를 중고로 넘겨도 차액이 꽤 남습니다.
저는 무선 마우스를 쓰면서 배터리 경고가 꼭 중요한 판에서 뜨는 일을 몇 번 겪었습니다. 한 번은 랭크 게임 도중이라 케이블을 찾아 꽂고 남은 판을 마쳤죠. 이런 일이 한 달에 몇 번씩 있었다면 40시간은 꽤 큰 차이입니다. 반대로 POWERPLAY 패드를 이미 깔아 둔 분은 배터리를 신경 쓸 일이 없으니 넘어갈 이유가 거의 사라집니다.
제 기준은 이렇습니다.
| 지금 상황 | 판단 |
|---|---|
| 충전이 자주 귀찮았다 | 지슈스3로 넘어갈 만합니다 |
| 유선 8,000Hz가 꼭 필요하다 | 지슈스3로 넘어갈 만합니다 |
| POWERPLAY 패드를 쓴다 | 그대로 쓰세요 |
| 클릭감에 만족하고 불편이 없다 | 그대로 쓰세요 |
표에 없는 이유로 갈아타고 싶다면 그건 신형이 주는 기분값입니다. 기분값도 값이지만 저라면 그 돈을 마우스 피트나 패드에 쓰겠습니다.
지슈스 — 장단점
장점
- 클릭 기술(HITS)과 설정 폭이 지슈스3와 같다
- 쿠팡 로켓배송 정식 매물이 있어 바로 받을 수 있다
- POWERPLAY 패드를 쓰면 배터리 걱정이 없다
단점
- 배터리가 계속 움직일 때 90시간이다
- 선을 꽂으면 1,000Hz로 내려간다
- 지슈스3와 값 차이가 2만 원뿐이다
새로 산다면 지슈스와 지슈스3 중 뭘 살까요?
지슈스3입니다. 10월 8일 국내에 정식 출시됐고 10월 10일 로지텍 G 공식 온라인 스토어(로지텍코리아 운영) 판매가가 27만 원대 후반입니다. 같은 날 쿠팡 로켓배송 지슈스 정식 매물은 25만 원대 후반이었어요. 2만 원으로 배터리 40시간과 유선 8,000Hz가 붙으니 새로 산다면 신형이 낫습니다.
- 지슈스. 10월 10일 쿠팡 로켓배송으로 로지텍코리아 정식 품번(910-007779) 매물이 25만 원대 후반입니다. 이 글을 처음 쓴 10월 2일에는 쿠팡에서 정식 품번 매물을 32만 원대에만 찾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정가 수준으로 팝니다
- 지슈스3. 같은 날 로지텍 G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27만 원대 후반, 무료배송입니다. 쿠팡에는 아직 정식 매물이 없습니다
지슈스3를 기다릴 이유가 없는 분도 있습니다. POWERPLAY 패드를 이미 깔아 배터리 걱정이 없거나 당장 받아야 하는 분이라면 쿠팡 로켓배송 지슈스로 사도 손해가 크지 않아요.
쿠팡에서 바로 받고 싶다면 지슈스
쿠팡에서 고르실 거라면 로켓배송으로 파는 로지텍코리아 정식 품번(910-007779) 지슈스를 보세요. 같은 이름으로 충전독·패드를 묶은 28만 원대 패키지와 로켓배송이 아닌 판매자 매물이 섞여 있습니다. 판매자 매물 중에는 더 싼 것도 있지만 저는 배송과 반품, 정품 확인이 편한 로켓배송 정식 품번을 카드에 걸었습니다.
알고 사세요.
- 유선은 1,000Hz입니다. 무선으로는 8,000Hz가 나오지만 선을 꽂으면 내려갑니다. 지슈스3와 갈리는 지점이 여기예요
- 배터리는 계속 움직일 때 90시간입니다. 매일 3시간 게임하면 한 달에 한 번꼴로 충전합니다. 지슈스3의 130시간과 비교하면 충전 간격이 3분의 2쯤이에요
- 클릭이 진동으로 만들어집니다. 딸깍하는 스위치에 익숙한 손에는 처음에 낯설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진동 세기를 6단계로 바꿀 수 있으니 처음 며칠은 설정부터 만져 보세요
- 보증은 로지텍 2년입니다. 상품 페이지에 로지텍 2년 제한 하드웨어 보증이 적혀 있어요
살 수 있는 곳도 정리해 두겠습니다.
- 사전예약. 10월 1일부터 SSG.COM, 로지텍 G 인증스토어, 이마트 디지털그랩, 롯데하이마트에서 받았습니다
- 국내 정식 출시. 10월 8일에 나왔습니다. 미국 가격은 199.99달러입니다
- 색상과 품번. 로지텍 한국 공식 페이지에 미드나이트 블랙(910-007881)과 마젠타 이클립스(910-007872) 두 가지가 올라와 있습니다
지슈스3는 로지텍 G 공식 온라인 스토어(제휴 링크 아님)에서 살 수 있고 이마트와 롯데하이마트에서도 팝니다. 10월 10일 쿠팡에는 지슈스3 정식 매물이 없었습니다. 쿠팡에 들어오면 이 글에 카드를 붙여 갱신하겠습니다. 제품 사양은 로지텍 G 공식 페이지(제휴 링크 아님)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슈스3 — 장단점
장점
- 배터리가 계속 움직일 때 130시간이다
- 선을 꽂아도 8,000Hz가 나온다
- 로지텍은 새 칩으로 클릭과 무선 지연을 개선했다고 설명한다
단점
- 공식 스토어 값이 쿠팡 로켓배송 지슈스보다 2만 원 높다
- 10월 10일 기준 쿠팡에 정식 매물이 없다
- 10월 8일에 나와 국내 사용 후기가 아직 적다
래피드 트리거가 필요 없으면 뭘 사야 할까요?
여기까지 읽고도 "래피드 트리거를 내가 쓸까?" 싶은 분이 있을 겁니다. 지슈스 계열이 같은 로지텍의 지슈라2C보다 비싼 이유는 HITS 하나입니다. 래피드 트리거나 무소음 모드, 작동 깊이 조절을 매일 쓰지 않는다면 그 값을 낼 이유가 약해요.
래피드 트리거와 무소음을 안 쓴다면 지슈라2C
지슈라2C는 HERO 2 센서에 무선 8,000Hz로 기본기는 같고 51g으로 더 가볍습니다. 10월 2일 쿠팡 로켓배송 정품이 17만 원대였으니 지슈스3 공식 스토어 값보다 10만 원 쌉니다. 대신 스프링으로 딸깍 소리를 내는 LIGHTFORCE 스위치라 클릭음이 크고 래피드 트리거는 없습니다. 둘의 차이는 지슈스와 지슈라2C 비교에 자세히 적어 두었고 그 글의 결론도 같습니다. HITS 기능을 안 쓰면 지슈라2C입니다.
조용한 사무실에서도 쓸 생각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햅틱 진동을 끈 지슈스가 얼마나 조용한지는 사무실에서 지슈스를 쓴 이야기에 적어 두었으니 먼저 보시길 권합니다.
로지텍 G PRO X SUPERLIGHT 2c (지슈라2C)
한 줄로 줄이면
- 지슈스를 쓰고 있으면 그대로 쓰세요. 충전이 자주 귀찮았던 분만 지슈스3로 넘어가면 됩니다
- 새로 산다면 지슈스3입니다. 10월 10일 공식 스토어 값이 쿠팡 로켓배송 지슈스보다 2만 원 높습니다
- 쿠팡에서 바로 받고 싶다면 로켓배송 지슈스도 괜찮습니다. 지슈스3는 아직 쿠팡에 없습니다
- 래피드 트리거와 무소음을 안 쓸 거라면 지슈라2C로 충분합니다
2만 원대부터 20만 원대까지 게이밍 마우스를 한 줄로 세워 보고 싶다면 게이밍 마우스 살까 말까 가이드에서 이어서 보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