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까마까

살까말까 · 그릭요거트2026년판

그릭요거트 사 먹을까 만들까, 산다면 뭘 살까

최근 업데이트 10월 2일 · 2026년판 첫 판 — 사 먹을지 만들지부터 뒷면 읽는 법, 먹는 이유별 답까지 한 편에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흰 그릇에 담긴 꾸덕한 그릭요거트를 숟가락으로 떠 올린 클로즈업과 "그릭요거트 뭘 사야 꾸덕할까?!" 문구

그릭요거트를 사 먹을지 직접 걸러 먹을지부터 산다면 어떤 통을 담을지까지 한 편에 모았어요. 100g당 값과 단백질 1g당 값, 꾸덕함을 만드는 숫자, 무가당 라벨, 뜯은 뒤 보관을 뒷면으로 풀었어요. 해마다 고쳐 쓰는 정본이에요.

그릭요거트는 법에 없는 이름이에요. 이름보다 뒷면 세 줄을 보세요. 원재료명, 100g당 단백질, 100g당 값이에요.

  • 덜 시고 꾸덕한 게 좋으면 그릭핏, 유당이 불편하면 매일바이오 무가당, 우유를 아예 안 드시면 볼비예요.
  • 싸게 드시려면 그릭데이 플레인 1.8L를 직접 걸러 드세요. 단백질 1g당 값은 얼마나 거르든 148원으로 같아서 직접 만드는 이유는 돈보다 되직함에 있어요.

그릭요거트 사 먹을까요, 만들어 먹을까요?

장 보러 가면 요거트 냉장 칸 앞에서 늘 같은 고민을 해요. 100g 컵을 몇 개 담을지, 1.8L 큰 통을 사서 집에서 걸러 먹을지요. 그릭요거트는 플레인 요거트에서 유청이라는 맑은 물을 걸러 낸 요거트예요. 그러니 이 고민은 거르는 수고를 돈으로 살지 말지로 바뀌어요.

사 먹는 쪽이 편한 집은 이래요.

  • 컵 제품보다 대용량 통으로 드셔 왔다면
  • 거르는 동안 냉장고 한 칸을 비우고 면포를 매번 빨 여유가 없다면
  • 날짜가 찍힌 통이 마음 편하다면

직접 걸러 볼 만한 집도 있어요.

  • 100g 컵 제품을 매일 드시던 집 1.8L를 4분의 1까지 거르면 100g당 약 1,700원이에요. 컵으로 파는 시그니처(3,703원)의 절반이 안 돼요.
  • 부드러운 것과 단단한 것 사이를 원하는 집 시판 제품은 단백질 7g 안팎 아니면 11g 넘는 것으로 갈려 있어요. 3분의 1까지 거르면 그 사이인 9g 안팎이 나와요.

절반만 거르면 100g당 약 890원으로 매일바이오(910원)와 거의 같아요. 단백질 1g당으로 치면 물만 빠진다고 볼 때 얼마나 거르든 148원이고요. 값은 2026년 9월 19일 쿠팡 판매가로 계산했어요.

거르는 비율별로 남는 양과 100g당 값은 그릭요거트 만들기, 거르는 시간과 사 먹는 값 비교↗에서 시판 제품과 나란히 계산했어요.

그릭요거트 값, 100g당으로 보면 얼마일까요?

포장 크기가 제각각이라 쿠팡에서 많이 팔리는 여덟 개를 100g당으로 놓으면 세 칸으로 나뉘어요.

100g당기대할 것아쉬운 점
400~900원대거를 원료, 부드러운 무가당단백질 3~7g
2천 원대물 뺀 대용량, 두유 그릭큰 통은 빨리 비워야
3천 원대100g 컵, 가장 단단함단백질값이 제일 비쌈

단백질 때문에 드시나요? 그럼 100g당 값을 단백질 g수로 나눠 보세요. 순서가 바뀌는 데가 두 군데 있어요.

  • 100g당으로는 플레인 1.8L(443원)가 제일 싸지만 단백질 1g당으로는 매일바이오가 130원으로 더 싸요.
  • 볼비는 100g당 2,133원으로 그릭핏(2,069원)보다 비싼데 단백질 1g당으로는 164원 대 172원으로 더 싸요.

어느 잣대로 봐도 가장 비싼 건 시그니처(단백질 1g당 324원)예요. 여기 값도 같은 9월 19일 판매가예요.

고르기 전에 뒷면에서 볼 것

앞면의 그릭이라는 이름은 아무것도 약속하지 않아요. 라벨을 뒤집어 네 군데만 보시면 돼요.

그릭요거트 값은 왜 8배나 차이 날까요?

그릭데이 시그니처와 플레인 1.8L는 뒷면 원재료가 똑같아요. 원유 99.996%에 유산균이에요. 그런데 100g당 값은 3,703원과 443원으로 8배 넘게 벌어져요. 물을 뺀 시그니처에는 같은 100g에 우유가 3.8배 들어가요. 값의 절반쯤이 그 우유값이고 나머지는 거르고 나눠 담는 값이에요.

그릭데이 시그니처 100g과 플레인 1.8L 비교 인포그래픽. 원재료와 식품유형은 같고 단백질은 11.42g 대 3g, 100g당 값은 3,703원 대 443원으로 8.4배 차이
원재료와 식품유형이 같은 두 제품이에요. 다른 건 물을 뺐느냐 하나예요. 값은 2026년 9월 19일 쿠팡 판매가예요.

물을 빼는 대신 우유 단백질을 더한 매일바이오 같은 제품도 같은 이름을 써요. 그릭요거트는 법에 없는 이름이거든요. 원재료명이 우유와 유산균 두 줄로 끝나고 단백질이 100g에 10g을 넘으면 물을 뺀 제품이에요.

여덟 개의 뒷면을 나란히 놓고 단백질 1g당 값까지 계산한 글은 그릭요거트 상황별 추천, 시중 그릭요거트 8종 분석↗이에요.

무가당인데 당류가 왜 적혀 있을까요?

무가당은 당을 따로 더하지 않았다는 표시예요. 영양성분표의 당류는 우유에 원래 든 유당까지 세기 때문에 우유로 만든 무가당 그릭요거트도 100g에 당류가 1~3g 나와요.

정작 조심할 건 플레인이라고만 적힌 제품이에요. 소비자시민모임 시험에서 플레인 표기 제품의 당류가 100g당 12.3g까지 나왔거든요. 저는 뒷면에서 두 줄을 같이 봐요. 원재료명에 설탕, 원당, 시럽, 감미료가 없는지, 그리고 당류가 100g당 3g 이하인지요. 3g은 무가당 그릭요거트 글이 쓴 기준이에요.

손으로 그린 요거트 컵 두 개와 체크 상자 두 개. 영양성분표에서는 당류 100g당 3g 이하, 원재료명에서는 설탕·원당·시럽·감미료 없음을 확인하라는 무가당 라벨 체크리스트
무가당 그릭요거트 글에서 쓴 두 줄 기준이에요. 영양성분표와 원재료명, 이 두 줄만 보면 돼요.

유당 0g인데 당류가 남는 락토프리 제품의 사정과 꿀 두 티스푼이 더하는 당까지 무가당 그릭요거트인데 당류가 왜 있을까↗에 담았어요.

꾸덕한 그릭요거트는 뒷면 어느 숫자로 알 수 있을까요?

꾸덕한 걸 찾고 계신가요? 그럼 단백질과 지방을 같이 보세요. 크림치즈 같은 질감은 단백질 11g 이상에 지방 10g 안팎에서 나와요. 단백질 22g에 지방 0g인 그릭데이 무지방 프로 22는 퍼석하다는 평을 받았어요.

가로축 단백질, 세로축 지방(모두 100g당 g)의 손그림 점 그래프. 서울우유 더진한(벽돌), 그릭데이 시그니처(단단하고 쫀쫀), 그릭핏·셀렉더요그(크림치즈)가 단백질 11~12g, 지방 10~13g의 초록 영역 '꾸덕한 자리'에 모여 있고, 매일바이오(부드럽게 떠짐)는 왼쪽 아래, 무지방 프로 22(퍼석)는 단백질 22g에 지방 0g의 오른쪽 바닥에 주황 점으로 찍혀 '단백질만 높으면 퍼석'이라 적혀 있다
꾸덕한 질감은 단백질만으로 나오지 않아요. 단백질 11g 이상에 지방 10g 안팎에서 나와요. 지방 0g인 단백질 22g 제품은 퍼석하다는 평이었어요.

후기에서 가장 단단하다는 평을 받은 건 서울우유 더진한이에요. 실험실에서 고형분이 제일 높았던 건 시그니처(100g당 33.8g)예요.

꾸덕한 그릭요거트, 후기로 본 단단한 순서와 고르는 법↗에서는 후기의 질감 표현을 단단한 순서로 세워 단백질·지방 수치와 맞춰 봤어요.

그릭요거트 유통기한은 뜯은 뒤에도 그대로일까요?

그대로가 아니에요. 포장에 찍힌 소비기한은 냉장 상태와 개봉 전 조건이라고 매일바이오 라벨에 적혀 있어요. 소비기한은 보관 조건을 지켰을 때 먹어도 되는 날짜로 2023년부터 유통기한 대신 써요.

확인한 라벨 중 뜯은 뒤 며칠인지 숫자로 적은 곳은 없었어요. 다들 냉장 보관하고 빨리 드시라고만 해요. 그러니 며칠 안에 비울 수 있는 크기로 사는 게 제일 확실해요. 저는 먹을 만큼만 덜어 먹고요.

받을 때 남은 기한도 보세요. 셀렉더요그는 수령일 포함 최소 7일 남은 제품을 보낸다고 적어 뒀어요.

라벨 문구부터 1kg과 500g 두 통 중 뭘 담을지까지 그릭요거트 유통기한, 포장 날짜는 뜯기 전 기준이에요↗에 정리했어요.

먹는 이유에 맞춰 고르세요

1등 한 통을 뽑기보다 왜 드시는지에 맞는 칸을 찾으시면 돼요.

  • 단백질을 챙기려면 12g을 채우는 데 매일바이오는 170g, 그릭핏은 100g이 들어요. 조금만 드신다면 농도가 곧 값어치예요.
  • 유당이 불편하다면 매일바이오 무가당이 여덟 개 중 유일하게 유당 0g을 표기했어요. 같은 매일바이오라도 무가당이 안 붙은 플레인은 설탕이 든 다른 제품이니 이름을 끝까지 보세요.
  • 우유를 아예 안 드신다면 두유로 만든 볼비가 단백질 13g에 당류 0g이에요. 법적으로는 유산균음료이고 풋콩 같은 산미에서 호불호가 갈리니 처음엔 한 통만 사 보세요. 대두 알레르기가 있으면 피하셔야 해요. 별점이 혼자 낮은 이유까지 두유 그릭요거트, 뒷면에는 요거트라고 안 적혀 있어요↗에서 짚었어요.
  • 당과 지방을 줄이고 싶다면 무가당을 고르고 얹는 꿀을 줄이세요. 가볍게 드시려면 지방이 100g에 4.5~4.8g인 볼비나 매일바이오를 보세요.
  • 혼자 드신다면 저는 1kg이 끌려도 500g 두 통을 권해요. 한 통은 안 뜯은 채로 둘 수 있거든요. 그릭핏 1kg과 셀렉더요그 500g 두 통은 라벨도 값도 같아요.

자주 묻는 질문

가짜라고 하기는 어려워요. 유단백분말이나 유크림처럼 넣은 재료가 모두 우유에서 왔거든요. 물을 빼는 대신 단백질을 더해 농도를 맞춘 다른 방식이에요. 매일바이오가 이 방식인데 단백질은 100g에 7g으로 물을 뺀 제품의 11~12g보다 낮고 질감도 부드럽게 떠지는 쪽이에요.

확인한 라벨 중 개봉 후 기한을 숫자로 적은 곳은 없었어요. 포장의 소비기한은 개봉 전 조건이에요. 라벨은 냉장 보관하고 개봉 후에는 빨리 드시라고만 안내해요. 그래서 며칠 안에 비울 수 있는 크기로 사고 먹을 만큼만 덜어 드시는 게 가장 확실해요.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은 드시지 마세요.

위에 고인 맑은 물 자체는 상했다는 표시가 아니에요. 요거트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유청이에요. 그릭데이와 볼비 라벨은 품질에 이상이 없다고 적었고 매일바이오 라벨은 우유 성분에서 온 맑은 액체이니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적었어요. 섞어 드셔도 되고 따라 내셔도 돼요.

레시피마다 달라요. 공개된 레시피와 제조 특허를 모아 보면 냉장 6시간 안팎이면 부드럽게 떠지는 정도, 8시간에서 12시간이면 꾸덕한 정도예요. 설탕이 안 든 플레인 요거트를 면포에 담아 냉장고에 두면 돼요.

단백질은 높지만 지방과 열량도 같이 올라가요. 지방이 10~13g인 꾸덕한 제품은 100g에 포화지방이 하루 기준치의 40~47%예요. 소비자시민모임 시험에서 서울우유 더진한은 칼슘이 100g당 88mg으로 17개 중 가장 낮았어요. 꾸덕하다고 다 좋은 건 아니에요.
판 기록 2026년판 · 1번 고침
  1. 2026년판 첫 판 — 사 먹을지 만들지부터 뒷면 읽는 법, 먹는 이유별 답까지 한 편에

새 기술이나 새 글이 나오면 이 가이드도 같이 고칩니다. 해가 바뀌면 다음 해 판으로 다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