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보충제는 통값이 아니라 단백질 1g당 값으로 고르십시오. 같은 단백질 1g이 30원에서 100원까지 벌어집니다.
- 뒷면의 1회 제공량과 그 안의 단백질 g, 두 줄이면 순도가 나옵니다. 스쿱은 큰데 단백질은 절반이 안 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 운동하는 본인은 파우더, 쉐이커가 귀찮으면 한 병 20g짜리 음료, 부모님께는 칼슘 칸이 있는 음료입니다.
이 글의 3선
내 상황 한 줄을 찾으세요
값을 먼저 아끼려면
원데이뉴트리션 머슬킹 80 2kg·3만 원대
쉐이커 없이 마시려면
빙그레 더단백 드링크 커피 18병·2만 원대
우유가 맞는 부모님께 칼슘 칸이 있는 음료를 드리려면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 18병·2만 원대
쿠팡 가격은 시점에 따라 다릅니다
단백질 보충제 없이 끼니로는 안 될까요?
보충제는 하루 단백질을 다 채우는 물건이 아닙니다. 끼니로 채우고 모자란 만큼을 메우는 도구입니다. 그러니 통을 고르기 전에 얼마나 모자란지부터 보셔야 합니다.
사도 되는 집은 이렇습니다.
- 운동하면서 근육을 늘리는 중이라 끼니만으로는 모자란다면
- 아침을 거르고 나가는 날이 많다면
- 부모님이 씹는 힘이 떨어져 고기 반찬을 줄이셨다면
먼저 따져 볼 집도 있습니다.
- 세 끼를 제대로 드신다면 보충제는 모자란 만큼만 메우면 됩니다. 얼마나 모자란지는 아래 자주 묻는 질문에 계산해 두었습니다.
- 2kg 통을 끝까지 비울 자신이 없다면 단백질 1g당 30원짜리도 절반을 버리면 60원이 됩니다.
파우더와 음료, 단백질 1g당 얼마일까요?
통 크기도 순도도 제각각이라 통값으로는 비교가 안 됩니다. 그동안 글에서 환산해 본 제품을 형태별로 놓으면 이렇게 갈립니다.
| 형태 | 1g당 | 아쉬운 점 |
|---|---|---|
| 대용량 파우더 | 약 30원 | 맛·풀림이 갈림 |
| 수입 파우더 | 약 50~81원 | 한 통 값이 큼 |
| 마시는 단백질 | 약 70원 | 당류·열량이 갈림 |
| 시니어용 파우더 | 약 100원 | 순도가 절반 남짓 |
마시는 단백질은 대용량 파우더의 두 배가 넘습니다. 하루 한 병씩이면 그 차이가 매달 쌓입니다. 그 차액은 쉐이커를 챙기고 흔들고 씻는 수고의 값입니다. 저는 그러니 파우더를 사라고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아침 5분이 없는 분에게는 그 값을 합니다.
시니어용 파우더는 단백질이 절반 남짓이고 나머지에 칼슘·비타민D 같은 영양소가 들었습니다. 운동하는 본인이 드시면 비싸고 부모님께 드리면 값을 합니다. 값은 2026년 8월 쿠팡 판매가로 계산했고 신타6만 10월 1일의 2.27kg 값입니다.
음료가 언제 값을 하는지, 같은 20g짜리가 당류와 열량에서 어떻게 갈리는지는 단백질 음료 추천 2026, 한 병 단백질과 g당 가격↗에서 따져 봤습니다.
고르기 전에 뒷면에서 볼 것
앞면에 크게 적힌 숫자는 통의 무게입니다. 뒷면에서는 세 군데만 보시면 됩니다.
쿠팡의 10g당 가격은 왜 믿으면 안 될까요?
쿠팡이 붙이는 단위 가격은 통에 든 분말 무게 기준입니다. 그런데 분말 속 단백질 비율이 제품마다 크게 다릅니다.
- 분리유청(WPI) 위주 제품은 분말의 75~90%
- 농축유청(WPC)이나 대두를 섞은 제품은 65~80%
- 칼슘·비타민까지 넣은 종합 설계 제품은 50% 안팎
계산은 뒷면 두 줄이면 됩니다. 1회 제공량과 그 안의 단백질 g입니다. 단백질 g을 1회 제공량으로 나눈 값이 순도입니다. 한 번 떠먹는 가루 중 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율이라는 뜻입니다. 저는 이 숫자를 먼저 내고 가격은 그다음에 봅니다.
하이뮨·아이소 HD·뉴욕웨이를 이 방법으로 환산해 단백질 1g당 값으로 다시 줄 세운 글은 단백질보충제 추천 2026, 단백질 1g당 가격 비교↗입니다.
스쿱이 큰 프로틴이 단백질도 많을까요?
헬스장에서 자주 추천받는 신타6는 한 스쿱이 47g인데 그중 단백질은 22g(47%)입니다. 골드 스탠다드는 79%, 마이프로틴은 84%입니다. 2026년 8월 제조사 표기 기준입니다.
나머지는 탄수화물과 지방, 향이라 신타6 한 스쿱은 약 200kcal입니다. 맛과 순도를 맞바꾼 설계입니다. 그래서 가루 1kg당으로는 셋 중 가장 싼 신타6가 단백질 1g당으로는 약 81원으로 가장 비쌉니다.
헬스장 단골 세 통을 스쿱 하나씩 갈라 보고 맛·열량까지 사람별로 나눈 비교는 신타6 vs 골드스탠다드 vs 마이프로틴, 순도 비교↗에 있습니다.
WPI와 WPC, 원재료명 어디를 보면 될까요?
원재료명은 많이 든 순서로 적힙니다. 맨 앞 한 칸만 봐도 운동용인지 값을 낮춘 제품인지 갈립니다.
WPI(분리유청)는 유청에서 유당을 걸러 낸 형태이고 WPC(농축유청)는 그보다 덜 거른 형태입니다. 우유를 마시면 배가 불편하신가요? 유당 때문이라면 WPI 단독 제품으로 가십시오. 그런 문제가 없으면 WPC로 충분합니다.
라벨을 꼼꼼히 볼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단백질 보충제는 대부분 일반식품이라 건강기능식품에 붙는 아미노산 스코어 85 이상 기준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짚은 대목입니다.
누가 먹느냐에 따라 뭘 사면 될까요?
같은 매대에 놓여 있어도 겨냥하는 사람이 다른 물건입니다. 어느 칸에 해당하시나요?
- 운동하는 본인이 드신다면 값이 먼저면 머슬킹 80 같은 2kg 3만 원대 국산 대용량입니다. 다만 머슬킹 80은 원재료명 맨 앞이 분리대두단백이라 값을 낮춘 쪽입니다. 물에 덩어리가 남는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쉐이커에 물을 먼저 붓고 가루를 넣는 편이 낫습니다. 맛과 풀림에서 실패하기 싫으면 골드 스탠다드입니다. 10월 2일 쿠팡 대표 판매자 값이 8월(2.27kg 13만 원대)보다 크게 올라 있었으니 판매자와 값을 확인하고 담으십시오.
- 한 잔의 열량이 신경 쓰인다면 한 스쿱 열량이 신타6는 약 200kcal, 마이프로틴은 103kcal입니다. 밥을 자주 거르면 앞쪽이, 열량을 줄이는 중이면 뒤쪽이 맞습니다. 음료라면 당류가 1g 아래인 쪽을 고르십시오.
- 씹어서 채우고 싶다면 단백질바는 앞면의 단백질 g보다 무게 대비 비율을 보십시오. 곰곰 25 크런치는 70g에 25g으로 단단한 편이고 베노프 소프트바는 60g에 20g으로 부드럽습니다. 당류를 낮춘 바는 말티톨 같은 감미료 때문에 배가 불편할 수 있으니 처음엔 하나만 드십시오. 바삭한 바와 부드러운 바 네 가지의 뒷면은 단백질바 추천 4가지, 단백질 대비 칼로리 비교↗에서 풀었습니다.
- 부모님께 드린다면 단백질 음료 뒷면에서 칼슘 칸부터 찾으십시오. 하이뮨 액티브는 한 팩에 칼슘 350mg을 담았지만 탈지분유와 우유 단백이 들어 있어 우유를 드시면 배가 아프신 분께는 맞지 않습니다. 우유가 안 받는 분은 단백질 25g에 당류·유당 0g인 뉴케어 올프로틴 쪽이고, 칼슘 표기는 없습니다. 신장이 안 좋으신 분은 단백질 양을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세 제품의 단백질·칼슘·비타민D·당류 칸은 부모님 단백질 음료 세 가지 영양표 비교↗에서 나란히 놓았습니다.

